더위크앤리조트,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추억의 식탁’ 선보여

김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6 11: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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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드(YOLD)=김진수 기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더위크앤 리조트가 음식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추억의 식탁(Table of Memories)’을 새롭게 선보인다. ‘추억의 식탁’은 낯선 사람들이 한 식탁에 모여 음식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각자의 기억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음식을 소비하는 형태의 다이닝을 넘어 한 끼의 식사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을 만들어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더위크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식 중심의 기존 호텔 다이닝 경험에서 확장된, ‘이야기가 있는 식탁’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안하고자 했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호스트는 벨기에에서 태어나 이스라엘과 독일을 거쳐 현재 한국에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요나탄(Yonatan) 이다. 요나탄은 다양한 문화권에서의 삶을 통해 형성된 식탁의 기억을 바탕으로, 음식이 사람의 감정과 기억을 어떻게 이어주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는 전문 셰프가 아닌, 자신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쌓아온 식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스라엘 가정식 코스 메뉴를 구성해 이번 소셜 다이닝을 이끌 예정이다.

요나탄이 선보이는 메뉴는 화려한 미식보다는 가족과 함께 나누던 집밥의 정서에 초점을 맞춘 이스라엘 가정식 5코스 구성으로, 그의 어린 시절 식탁에서 비롯된 이야기와 함께 제공된다. 더위크앤은 이러한 호스트 중심의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해 참가자들이 음식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문화와 기억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추억의 식탁’은 오는 12월 19일 오후 6시 30분, 더위크앤 VIP 라운지에서 프리 오프닝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후 2026년 2월부터 격주 금요일 저녁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매회 서로 다른 호스트와 이야기로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더위크앤 관계자는 “추억의 식탁은 음식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사람과 기억, 그리고 영감을 잇는 매개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지닌 호스트들과 함께 소셜 다이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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