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나비가 직접 남긴 “묵은 해를 고이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 근사한 샹들리에 아래에서 모두 함께 노래하자”라는 메시지처럼,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잇는 겨울 파티로 꾸며진다. 레트로 파티 초대장을 닮은 포스터 속 무드처럼, 이번 공연 또한 관객의 합창으로 완성되는 순간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잔나비는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시리즈 발표와 전 회차 매진 행렬 속 전국투어 성료, 데뷔 첫 케이스포돔 입성까지 굵직한 기록을 이어왔다. 여기에 봄·가을 대학축제와 각종 페스티벌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브로 데뷔 10년차 밴드로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쓰고 있다.
‘합창의 밤 2026’은 이러한 행보의 연장선에서 잔나비가 준비한 연말 대서사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잔나비 특유의 서정적인 무대 연출과 시즌 콘서트만의 온기가 어우러져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합창의 밤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잔나비는 이번 ‘합창의 밤 2026, The Party Anthem’을 시작으로 앨범, 공연, 스토리텔링이 맞물린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2026년의 무대 또한 잔나비식 청춘 에너지로 채워 넣을 전망이다. 한편 잔나비는 12월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을 받는다. 이날 잔나비는 어워즈 앤 갈라 무대에 올라 5곡을 라이브로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욜드(YOLD).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

Brunch Meeting / YOLD Life KBS 탤런트 김명희, “살아내는 용기, 내 인생의 진짜 주인으로 서다”
[욜드(YOLD)=안정미 기자] 따뜻하고 정갈한 집에서 만난 배우 김명희는 여전히 고운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