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름 치료 방법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보톡스와 미세자가지방이식, 그리고 레이저 시술

[Smart Senior News=안정미 기자] 햇살이 따사로운 늦봄이다. 많은 사람들 중 유독 이 계절을 반가워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골퍼’들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이때가 라운딩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날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양이 한풀 꺽였다고 마음 푹 놓고 있다가는 얼굴위에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은 기미 등의 잡티다. 하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바로 주름이다. 나이에 맞는 적당한 주름은 연륜을 느낄 수 있게 해주지만 지나친 주름은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하고 안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사실. 양 눈썹 사이의 굵은 미간주름이나 입가에 깊게 패인 팔자주름이 있으면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 요즘같은 계절에는 피부 수분 함유량이 떨어져 주름 발생률이 더 높다.

만만치 않은 봄철 자외선 역시 주름의 발생에 한 몫을 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잔주름이 생기기 쉽고 원래 있던 주름은 더욱 깊어진다. 또한 자외선은 피부 속의 콜라겐이 변성되어 기미, 잡티가 생김은 물론 피부 탄력이 줄어 주름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이때에는 평소보다 주름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이미 주름이 깊게 자리를 잡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름 치료 방법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보톡스와 미세자가지방이식, 그리고 레이저 시술이다.
보톡스는 주름진 부위에 약물을 주사해 표정근을 마비시켜 주름을 치료한다. 웃거나 찡그리는 등 안면근육을 움직일 때 생기는 주름에 가장 효과가 좋다. 하지만 효과가 영구적이지 못해 4~6개월마다 반복적으로 주사해줘야만 한다.

미세자가지방이식은 배나 허벅지에서 채취한 지방을 주름부위에 주입해 주름을 없애는 치료법이다. 눈 밑이나 팔자주름, 푹 꺼진 볼 살, 골이 패인 주름들에 효과가 있다. 시술 후 회복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멍이 생길 수가 있다.
레이저 치료법은 고주파 열을 이용한 주름 치료법이다. 비용적인 부담이 있는 편이지만 효과유지기간이 비교적 길어 잦은 시술이 필요 없다. 또한 시술이 간편하고 시술 후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바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며 주름 뿐 아니라 다양한 피부고민을 동시에 해결해 바쁜 직장인들과 중, 장년층에게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욜드(YOLD).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