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One Point / 골프게임을 이해하는 노력한다.

신성식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9 0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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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pixabay
[스마트시니어뉴스=신성식 기자] 골퍼들의 우스개 소리 중에 닭장 프로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뜻은 연습장에서는 프로와 같은 실력을 뽐내지만 정작 골프코스에서는 너무나 허무하게 무너지고 만다. 그 이유는 바로 골프기술의 문제라기보다는 골프게임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소 감정적으로 대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일 뿐이다. 즉 골프게임은 힘을 자랑하는 곳이 아니며 또한 골프게임은 허세와 치졸함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골프게임은 진정한 용기와 지혜를 시험하는 곳이며 위기를 극복하고 실패를 좌절의 기회가 아닌 재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골프코스는 골퍼가 아무리 떼를 쓰고 역정을 내어도 결코 너그러이 봐주거나 용서하는 법이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전문코치로서 연습장에서 만나는 골퍼들의 대부분은 외적으로는 성인이지만 내적으로는 마마보이와 같은 경우를 너무나 많이 봐왔다.

 

그러나 당신이 동료나 코치에게 하는 투정과 불평불만이 연습장에서는 통할지 모르나 골프코스에는 결코 통하지 않음을 잘 알아야한다. 골프를 진정 잘 하고 싶다면 골프코스와 골프게임을 먼저 이해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결코 감정으로 이길 수 없는 곳이 바로 골프코스이며 골프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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