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럴까? 그들은 하루 종일 연습장에서 지낸다. 매일같이 타석을 오고가면서 아마추어 골퍼들의 스윙과 연습과정을 지켜보고 있으며 또한 듣기 싫어도 코치들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레슨을 하는 말을 듣게 된다. 한마디로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던가? 아무튼 그들이 노력한 것에 비해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눈과 귀 때문이다. 무엇이든지 매일 보고 매일 듣게 되면 귀를 막고 눈을 감지 않는 이상 익숙해 질 수밖에 없다. 바로 이러한 관찰과 관심이 골프실력을 키우는 첫 번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골퍼들은 뭔가에 쫓기듯 골프를 배운다. 코치들은 골퍼 스스로 생각할 틈도 주지 않고 단시간에 너무 많은 정보를 일러주고 또 골퍼들은 그런 코치들의 말에 경청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지금부터라도 골퍼들은 타석에서 뭔가에 쫓기듯 연습을 하고 있는 동료들의 스윙을 관찰하고 비평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그들의 문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연습을 한다면 한결 수월하고도 효과적으로 골프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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