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드(YOLD)=김윤찬 기자]
[미국 뉴욕 뉴스]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위상이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증명되었다. 현지 시간 7월 10일,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하며, 외국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상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사진들은 TV 캡쳐 했다.

이는 단순한 기업 상장을 넘어, 전 세계적인 AI(인공지능) 열풍 속에서 한국 반도체 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역사적인 순간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는 아침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대형 스크린에는 SK하이닉스의 상장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SK hynix' 로고가 선명하게 빛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관계자들은 역사적인 타종 행사에 참여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 회장은 환한 웃음과 함께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상장의 기쁨을 만끽했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예탁 주식(티커: SKHYV)은 이날 공모가인 149달러에서 13% 상승한 168.49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성공적인 첫날을 기록했다. 265억 달러라는 역대급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특히 엔비디아와 같은 AI 반도체 선두 기업들에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는 SK하이닉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나스닥 상장으로 미국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의 HBM 및 낸드 플래시 메모리 사업에 직접 투자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분석가들은 이번 상장이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미국 경쟁사 간의 기업가치 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성공적인 미국 무대 진출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AI 시대의 핵심 기술을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는 SK하이닉스의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쾌거가 한국 반도체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욜드(YOLD).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