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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 - pixabay[스마트시니어뉴스=조현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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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 좋지만, 안해도 남과 어울려 다닌 사람이 더 튼튼했다는 얘기다. 어울리면 돌아다니게 되고 우울증도 없어지고 활기차게 보인다. 도쿄 건강 장수 의료센터는 도시에 사는 고령자 2427명을 대상으로 외출 건수와 사회적 교류 정도를 조사했다. 매일 한번 이상 집 밖을 나서면 외출족으로, 일주일에 한번 이상 친구나 지인과 만나거나 전화로 대화를 나누면 교류족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4년후 이들의 신체 활력과 자립도를 비교했다. 당연히 외출과 교류 둘 다 한 사람 점수가 가장 좋았다. 외출과 교류만 비교했을 때는 교류족이 외출족보다 신체 활력이 좋았다. 외로이 홀로 등산을 다니는 것보다 만나서 즐기는 것이 나았다는 얘기다. 그러기에 일본에서는 노쇠를 측정하는 지표에 일주일에 몇 번 남과 어울립니까? 라는 질문이 꼭 들어있다.
인생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울림이다. 서로 양보하며 한 발자욱씩 다가서는 조화로움으로 함께 하는 것이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요즘 코로나로 집에 혼자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러다가는 빨리 늙을 수 있다. 100살 먹은 노인에게 건강의 비결을 물었다. 노인이 대답하기를 “75년간 결혼 생활을 했는데 마누라와 나는 결혼할 때, 약속을 했다네. 화를 내고 말다툼을 하면 먼저 화를 낸 사람이 5㎞를 걷기로 했지. 나는 75년동안 매일 5㎞를 걸었다네.
사람들이 또 물었다. 그렇다면 부인께서도 똑같이 건강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러자 노인이 대답하기를 “마누라는 내가 5㎞ 걷는 동안 내가 정말 걷는지 확인하려고 꼭 내 뒤를 쫓아왔었다네 허허허…”
꾸준히 많이 걷는 자, 친구들과 자주 어울려 교류 하는자는 건강하고 장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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