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2 ‘사랑해 말 증후군’ 사랑확인도 잦으면 병이다
애정결핍증 환자처럼 오로지 확인 받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 이런 것도 ‘사랑 집착’의 일종. 혼자 끙끙 앓는 것만도 부족해 기어코 연인에게 다짐을 받는다. “이제 나 사랑하지 않는 거야?”, 돌아오는 것이야 물론 “사랑하지~”란 대답이다. 허나 잦은 확인은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일으킨다.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느낄 수 있는 것이 사랑이다. 혹 애매모호한 마음이 든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 상대의 마음을 확인할 수도 있다.
Case 4 수시로 헤어지자고 입버릇처럼 얘기! 정작 헤어지지 않는 당신
툭하면 “헤어지자”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 그것이 자기 딴에는 투정이라 생각하겠지만 쉽게 헤어지자는 말을 내뱉는 사람에게 상대는 고운 마음이 들 리 없다. 정작 헤어지고 나면 반응은, 헤어진 뒤 미적미적 주위를 맴돌거나 울며불며 매달리기. 아무리 힘든 일이 있고 섭섭하더라도 진심으로 이별할 생각이 아니라면 쓸데없는 ‘앙탈’은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 결국 집착으로 가는 지름길밖에 될 수 없다.
Case 4 “옛날에는 안 그랬잖아”라며 연애초기만 들먹이는 당신
연인의 전화가 뜸해지거나 조금이라도 서운하게 대하면 눈물을 글썽거리며 “옛날에는 안 그랬잖아.”를 연발한다. 처음 프러포즈했을 때, 설렘으로 데이트하던 때, 처음으로 여행 갔던 때를 떠올리며 연인의 변한 모습을 책망한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사람의 모습도 변하고 행동도 변하기 마련. 허나 사랑하는 마음은 쉽사리 변하지 않는 것임을 명심하자.
Tip 사랑과 집착의 차이… 그 촌철살인
집착은 "왜" 라는 말이 필요하고 사랑은 "왜" 라는 말이 필요하지 않다.
집착은 아낄 줄 아는 것이지만 사랑은 아까움을 모르는 것이다.
집착은 희생할 줄 모르고 사랑은 희생할 줄 알며
집착은 계산된 행동이지만 사랑은 끝없는 자기희생이다.
집착은 기다림이 곧 고통이지만 사랑은 기다림이 곧 행복이다.
집착은 그 사람의 화려함에서 오지만 사랑은 그 사람의 마음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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