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iards / ‘스타탄생!’ 19세 권발해, 스롱 꺾고 16강 진출

신성식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4 11: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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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세트 내주고도 침착하게 연승, 김보미 이우경 용현지 16강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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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니어뉴스=신성식 기자] 여자 프로당구 LPBA에 스타가 탄생할 조짐이다. 프로데뷔 2년차 권발해(19)가 ‘LPBA 최다우승’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32강 1일차 경기서 권발해는 스롱 피아비를 세트스코어 2:1(9:11, 11:10, 9:8) 역전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프로에 데뷔한 권발해는 두 시즌만에 본인의 최고 성적을 세웠다. 직전 투어 ‘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서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상을 수상한 이후 이번 투어 역시 4연승을 내달리며 16강까지 올라서는 등 상승세에 올랐다.

 

전날 ‘괴물 신인’ 한지은이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제압한 데 이어, 이날 권발해가 스롱 피아비를 물리치면서 또 한번 이변이 연출됐다. 권발해는 16강서 김진아(하나카드)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경기서 권발해는 첫 세트서 8이닝 연속 공타를 범하는 등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그사이, 스롱이 7득점을 뽑아내 격차가 벌어졌고, 9이닝 3득점, 10이닝 5득점을 뽑아내며 추격했으나 9:11 첫 세트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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