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에 있는 선반에는 디종에서만 볼 수 있는 제품들을 전략적으로 디스플레이 하였다. 공장과 매장의 경계도 일반 제품을 보관하는 랙을 이용하여 군더더기 없이 나누었고 높은 층고를 이용하여 상자 등 포장제품은 천장에 선반을 달아서 보관하였다.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한다는 모토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밀가루 포대는 매장 바닥에 디스플레이처럼 배치하여 고객의 신뢰감을 높였다.
제품은 치아바타를 비롯하여 캄파뉴, 바게트 등 린(lean)한 제품이 위주이며 크로아상이나 뺑 오 쇼콜라그리고 간간히 전병이나 구리볼도 보인다. 특히 중앙 선반에 있는 제품 중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프리첼이다. 길게 성형한 프리첼에 가운데를 갈라서 버터를 넣었는데 한 번 먹으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쫄깃한 프리첼 반죽에 고소한 버터 향과 마지막에 느껴지는 소금 맛이 정점을 찍는다. 오너 셰프의 자존심을 걸고 만든다는 뺑 콘플레도 건강한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케이크는 높이가 있어 일반 제과점 케이크보다 볼륨감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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