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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펫프렌즈가 펫 유전자 분석 스타트업 ‘피터페터’에 전격 투자해 펫플랫폼 기업으로 한 걸음 다가섰다. 펫프렌즈 윤태윤 CFO(좌)와 피터페터 박준호 대표(우)가 반려묘와 반려견 유전자 분석 키트인 ‘캣터링’과’, ‘도그마’를 들고 있다. (사진=펫프렌즈 제공) |
[스마트시니어뉴스=임봉욱 기자]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대표 윤현신)가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를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피터페터(대표 박준호)에 투자해 종합 펫플랫폼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간다.
펫프렌즈는 피터페터의 서비스가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하게 지내고자 하는 반려인들의 바람을 충족시켜준다고 봤다. 특히, 펫프렌즈의 반려동물 빅데이터와 피터페터의 기술이 만나 펫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기업가치 상승에도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전격 결정했다.
피터페터는 박준호 대표를 주축으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유전자 정보를 안전하게 수집·분석해 반려인에게 제공하는 것이 주 서비스다. 반려인이 평소 눈여겨봐야 할 증상이나, 추후 필요한 검사, 발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과 관련 질병에 관한 설명, 돌봄에 필요한 정보 등 반려동물의 맞춤형 질병 예방 교육과 관리 방법을 제공해 사전예방과 함께 늦지 않게 동물병원을 찾도록 했다.
반려동물은 아파도 잘 드러나지 않아 증상을 눈치채기가 힘들다. 인위적으로 교배하다 보니 유전질환이 잘 발생하고 그에 따른 비용 지출도 많다. 피터페터 박 대표도 키우던 반려묘가 유전병이 있는지 몰라 떠나보낸 개인적인 안타까움에서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
피터페터의 대표 서비스 ‘캣터링(catering)’과 ‘도그마(dogma)’는 각각 반려묘와 반려견의 유전자 정보 분석 서비스다. 반려동물의 타고난 유전자 정보를 수집, 분석해서 어떤 질병에 취약한지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쉬운 리포트로 제공한다. 반려인들은 어떤 증상을 미리 체크해야 하는지, 정기적으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등을 파악한 뒤 체계적인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피터페터는 대용량 검사가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칩을 제작해 경제적 부담도 줄였다. 키트를 주문하고 채취하는 과정부터 샘플을 회송하는 단계까지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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