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살려주는 ‘채식’ 이야기 둘

김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3: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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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PIXABAY
[욜드(YOLD)=김진수 기자] 식을 줄 모르는 웰빙 열풍으로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채식. 풀만 먹고사는 소가 하루종일 밭을 갈고, 채식주의자로 알려진 운동선수가 거뜬히 금메달을 목에 거는 일이 더 이상 신기하지 않다. 건강을 지키는 길, 이제 채식주의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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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먹는 즐거움과 생명을 존중한다
채식주의라는 말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내 신체의 건강, 장수 등이 떠오른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채식주의를 부르짖는 것은 내 한 몸 건강해지는 당연한 이유 외에 특별한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좀더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수단으로 채식주의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개개인이 잘 사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이 잘 살기 위해 채식주의를 실천해야 한다. 한 사람이 먹을 고기를 얻기 위해 필요한 사료가 열 사람분의 식량이 될 수 있다. 또 식육 생산에는 동물을 사육할 수 있는 거대한 목장과 공장, 대량의 사료와 화학약품, 기계, 운반과 보존 수단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식물을 자연 그대로 재배하는 데 필요한 흙, 물, 태양, 비료는 모두 자연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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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기아로 죽어가는 인구가 수백만 명이 존재하는 지구상에서 채식주의자가 늘어날 때마다 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다.흔히 베지테리안은 동물 애호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동물들은 노동력을 제공하고 인간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농업이 근대화되어 감에 따라 가축을 노동력이 아닌 식재료로 보고 식육처리업과 정육점이 생겨나게 됐다. 위기에 놓인 야생 동물만이 우리가 보호해야 할 대상은 아니다. 고품질을 위해 자행되는 비인간적인 사육에 소, 돼지, 닭의 생명이 마구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


건강을 지킨다
채식을 하면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육식이든, 채식이든 극단적으로 한 가지 식품만을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지만 육류를 섭취하지 않더라도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충분히 장수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채식은 지나친 동물성 지방의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고혈압, 동맹경화증 외에 아토피성 피부염, 여드름 등 각종 질병을 예방, 치료한다. 또 피를 맑게 해 빈혈에도 좋고 혈당량을 조절해 당뇨병 환자에게는 매우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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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율무, 마늘, 버섯, 된장 등 암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의 대부분이 채소류인 것이 채식과 건강의 긍정적 관계를 분명하게 증명해준다.음식은 신체뿐 아니라 정신에도 영향을 끼친다. 채식을 하는 사람들은 육식을 하는 사람들보다 성격이 온순하고 침착하며 집중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정신병과 신경성 환자에게 자연식을 권하는 치료법이 실행된다고 한다. 무엇을 씹음으로써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육식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채식주의자들은 자신에게 철저하고 끈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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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한다
가축을 사육하는 것은 곡류를 생산해내는 것보다 훨씬 많은 자원의 낭비와 환경의 오염을 가져온다. 축산 폐수로 인한 수질오염과 목초지를 조성하기 위해 베어낸 삼림의 파괴는 어떤 음식을 먹는가 하는 고민을 벗어나 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육류는 상하면 전체를 못 쓰게 되는 반면 채소류는 상한 부분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베지테리안은 인간, 동물, 식물, 대지 이 모든 것에 영혼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존중하는 관점에서 먹을거리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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