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에 도전장 "180홀 이상 규모로 2036면 개장 목표"

유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21:26:54
  • -
  • +
  • 인쇄

[욜드(YOLD)=유성욱 기자] 전북은 2030년 개장을 목표로 180홀 이상 규모의 파크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 선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 대구 군위군이 180홀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선 가운데 전북에서는 이보다 더 큰 규모로 ‘국내 최대’ 타이틀을 가져오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도는 이원택 지사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180홀 이상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는 다음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까지 시·군 공모와 현장실사 및 평가를 거쳐 내년 초 조성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2030년 개장이 목표다.

도는 시·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비 지원 비율을 기존 30%에서 70%로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성 등을 확보해 파크골프장 일대를 문화·관광·여가 시설을 갖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목표며, 이를 토대로 시·군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은 대구 군위군 의흥면 일대에 조성되고 있다. 31만 2881㎡ 부지에 180홀을 갖춘 국내 최초·최대 규모 ‘산악형’ 파크골프장이다.
이 지사는 그동안 파크골프를 전북의 새로운 관광·복지·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쳐 왔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파크골프 회원 수가 100만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파크골프 복합 단지를 조성해 생활인구 유입형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를 목표로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하면서 다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시·군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인 계획을 살펴보면, 진안군 180홀 도립 파크골프장 유치 추진, 완주군 고산·구이·이서 파크골프장 순차 조성, 남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운영, 부안·순창 18홀 파크골프장 개장 흐름으로 인프라가 계속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주·완주 상생 이용, 실내 시설 확충, 관광 연계형 대형 코스 조성 쪽으로 방향을 잡고 신규 조성 및 확장 중인 진안군 도립 180홀 파크골프장을 유치 추진하고 있으며, 진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공약사업인 180홀 도립 파크골프장 유치를 목표로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진안군은 고원지대의 쾌적한 기후와 넓은 부지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단순 운동시설을 넘어 스포츠 관광 기반으로 발전시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는 방향을 가지고 있다.

완주군 고산·구이·이서면 신규 조성
완주군은 전주시와의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는 부지 확보가 어려운 전주 지역 대신 접근성이 좋은 완주 지역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이 함께 이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현재 진행 상황은 다음과 같다.

고산 파크골프장은 2026년 하반기 18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탄소저장숲, 조경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될 계획이며, 구이 파크골프장과 이서 혁신도시 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은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고산 만경강 파크골프장은 작년 말에 준공식을 갖고 18홀 규모와 탄소저장숲 조성이 함께 조성되었다.

부안군 구진 쉼터 및 순창군 쌍치면 개장
부안군은 진서면 구진 쉼터 일대에 파크골프장을 건립하였다. 조성 면적은, 235제곱미터였고, 파크골프 코스와 화장실, 주차장, 야외 체육시설을 갖췄으며 올해 5월에 개장하였고, 순창군은 쌍치면 금정체육공원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개장했으며 이곳은 코스뿐 아니라 스크린 골프장과 실내 연습장을 갖추기도 하였다.

실내 시설 도입 및 이용 환경 개선
남원시 산내면 분회는 2026년 7월에 분회 내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설치하였으며,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도비 2,500만 원 지원으로 추진되었다.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실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야외 중심 이용 방식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의 여가 선택지를 넓힌 사례로 볼 수 있다.

전북 파크골프장은 지역별로 예약 방식이 다르므로, 방문 전 해당 시·군 체육시설 담당 부서나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이용 수요가 몰릴 수 있어 반드시 미리 연락해 보는 것이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이로써 전북 지역에 파크골프 인프라가 계속해서 확충되고 있으며 애호가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어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저작권자ⓒ 욜드(YOLD).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주요기사

+

YOLD CULTURE

+

Inter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