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오토캠핑, "자연과 하나되는 기쁨"

조용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7 22: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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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PIXABAY
[욜드(YOLD)=조용수 기자] 아이들이 자연 속으로 캠핑을 나오면 실제로 TV앞에 앉아 있는 것보다도 훨씬 신나게 즐긴다. 어른들은 재미난 놀이거리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베푸는 어른이나 노는 아이들이나 모두 즐거워진다.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들을 비싼 돈들여 애완견 호텔에 맡겨둘 필요도 없다. 모두 한 식구인 강아지들도 같이 캠핑을 떠나 이웃집 강아지들과 어울려 신이 나서 푸른 잔디밭을 뛰어 논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자연에 목말라 하게 되었다. 밤하늘에 쏟아질 듯 한 은하수를 보며 잠들고 계곡의 물소리에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는 일들이 점점 멀어졌다. 가족과 함께 콘도도 다녀보고 펜션도 다녀 보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그 곳에서 리모콘을 가지고 만지작 거린다. 인터넷이 안 된다고 투덜거리고... 가족간의 잃어버린 대화, 자연을 그리워 하는 대안으로서 오토캠핑이 어떨까? 어차피 문명화된 사회 속에서 살아야 할 우리들이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자연을 찾을 수 있는 대안이 되는 것 같다.
▲photo/PIXABA
적지 않은 사람들이 주말을 이런 오토캠핑을 통하여 가족과 함께 보내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 하는 것은 컴퓨터 게임에 찌들어 있던 아이들이 서서히 자연과 동화되어 가는 모습을 바라 보게 된다는 것이다. 가족간의 대화는 모닥불을 앞에 두고 깊어지고 서로간의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과 함께 하는 아이들을 발견하게 된다. 자연을 매개로 하여 모든 것이 원활해지는 마법의 묘약이 여기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또한 이런 오토캠핑을 통하여 일상을 살아갈 힘이 더욱 더 충만해 진다는 사실이다.

여름은 많은 사람들이 1년 중 이때 가장 많은 오토캠핑을 하는 때이다. 1년에 한번이지만 럭셔리한 오토캠핑체험을 한번 해보자. 차안에 침실텐트가 있고 라운지라고 불리는 거실텐트에서 각종 조리와 생활을 하게 된다. 이삿짐 수준이라고 처음에는 엄두가 나지 않지만 익숙해지면 설치하는데 30분이면 충분하다. 우리 가족만의 조용한 휴가시간을 즐기며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음식도직접 조리해 주고,모닥불 위에서 무쇠 밥솥으로 지은 맛난 밥도 맛 볼 수 있다. 싱그러운 새벽을 아이들에게 보여 줄 수 있다.


설거지 하러 간 아빠들이 없는 사이 주부들의 즐거운 수다. 늦은 밤 모닥불을 바라 보며 그 동안 끊어질 듯 했던 대화들이 이어진다. 여러 차례 캠핑을 같이 하는 이웃이 생기면 자연스레 공동 부족처럼 식사도 공동으로 하고 무엇이던지 나누려고 하는 습성이 생기기도 한다.

▲photo/PIXABA
가족과 함께 하는 캠핑이지만 어느 정도 장비가 필요하다. 장비가 비쌀 것 같다고?? 물론 그리 싸지는 않지만 한 번 장만하면 5년 이상을 쓰므로 굳이 계산을 해 본다면 정말 경제적인 아웃도어 생활을 할 수 있다. 많은 오토캠핑을 전문적으로 즐기는 이웃들을 캠핑장에서 만나면 영상 장비들을 가져와서 아이들에게 감동스런 영화를 보여주는 일도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여가를 좀 더 올바르게 선용하는 방법이 정말 중요한 이 시대에 이 만한 여가 선용 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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