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발 900m에 펼쳐진 명품 클럽
- 곤돌라로 산에 오르고 구천동 계곡에 발 담그고
- 덕유산에서 즐기는 최적의 가족 여행지로 각광

[스마트시니어뉴스=오수정 기자] 엄마 아빠는 골프를 즐기고 아이들은 계곡에서 뛰어놀며 자연을 만끽하는 곳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여기 골프를 즐기며 등산을 하고, 그것이 힘들면 곤돌라를 타고 산 정상에 오르고, 흐르는 땀을 씻어주는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근 채 가족과 함께 자연을 벗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곳이 있다. 국립공원 덕유산 정취와 무주구천동 계곡의 청정함, 그리고 돌과 나무, 물이 조화를 이루는 무주리조트에 가보자.

한국의 4대 명산 중 아름다운 자연미로 손꼽히는 덕유산은 무주리조트가 자리하고 있고, 인근의 무주구천동 계곡에 발을 담그고, 산채비빔밥에 허기를 달랜 후 곤돌라를 타고 오르는 향적봉의 운치 등 그야말로 산과 계곡, 여행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 몇 안되는 가족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 덕유산 자락, 해발 900m에 자리한 무주CC는  청정야생고원 골프장이다. 전세계 50여 개의 명문코스를 설계한 아놀드파머의 설계로 더욱 유명한 무주컨트리클럽은 청정고원의 지형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돌과 나무, 물이 조화를 이루는 사이사이에 페어웨이를 배치해 과감한 도전의식과 세심한 전략성을 요구한다.

코스 곳곳에는 수많은 아름드리 적송과 원시림, 천연계류와 기암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청정공기와 음이온을 마음껏 호흡할 수 있는 대자연이 숨쉬는 곳이다. 천연잔디로 이루어진 16개 티박스는 자연과의 조화를 잘 이루고 있으며 코스의 다양함과 난이도 조절을 위해 6번과 11번 페어웨이에 새롭게 벙커를 조성하고 여성 골퍼를 위해 5번 그린에 레이디티를 추가로 구성했다. 클럽하우스 주변 조경도 눈에 띠는 대목. 수목 식재 등 전체적인 조경을 정비했을 뿐만 아니라 클럽하우스 입구에 3단 폭포를 조성해 입구에서부터 시원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그린주변에 만개한 야생화와 소나무 군락을 감상하며 음이온과 피톤치드를 마음껏 호흡할 수 있는 삼림욕 라운드를 즐길 수도 있다.

국내 유일의 야생 고원 골프장이라 할 수 있는 이 곳은 무엇보다도 높은 고지에 위치해 있으면서 빽빽한 수림으로 코스 곳곳에 서늘한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봄이면 덕유산 능선 따라 만발한 철쭉과 진달래를 감상하며 코스 곳곳에 피어난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발 950m를 향해 올라가는 전망이 아름다운 아웃코스는 난이도가 높아 전략적인 공략이 요구되는 반면에 봄에는 스키장의 하얀 설원과 골프장의 푸른 필드, 야생화 군락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여성스런 레이아웃으로 포근함이 느껴지는 인코스는 자연 계류와 연못이 많으며 아름드리 적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청정고원 속의 호젓함을 느낄 수 있다.  

무주컨트리클럽은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이용하여 사람의 손으로 만든 홀로서 그 정성과 시간이 홀 구석구석에 느껴지며, 각각의 홀이 이색적인 고유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3번(사모곡)홀은 병풍형의 송림으로 둘러 쌓여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 고원 골프장으로서의 묘미가 한껏 느껴진다. 갈대 숲과 호수와의 조화가 인상적인 10번(갈대의 순정)홀, 우람한 적송이 즐비해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11번(에버그린)홀, 홀 대부분을 사람의 손으로 직접 조성하여 야생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17번 홀 `신의 손길`은 자연과 어우러진 무주컨트리클럽의 면모를 가장 잘 보여주는 홀이다.

가족 단위 체류형 리조트의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무주리조트에서는 온 세대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레포츠와 휴양시설이 겸비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여행지로서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산악형 리조트로 사계절 내내 낮은 기온을 유지하며 특히 여름이면 유명한 구천동 계곡과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또한 대진고속도로 개통의 영향으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한 교통 요지로 다시 태어나면서 좀 더 많은 관광객들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찾고 있다.

무주리조트는 국제적 수준의 스키장을 비롯, 국내 리조트 업계로는 유일하게 특 1급 호텔인 호텔티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스키점프대 시설, 하루 총 6,618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총 1,510실의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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