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5개 대륙 44개 클럽 참가
- 지중해 해변에서 펼쳐지는 비치사커 대회

[욜드(YOLD)=조용수 기자] 튀르키예의 지중해 휴양지 알라니아(Alanya)에서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6 월드 위너스컵(World Winners Cup 2026)'이 개최된다. 알라니아는 2019년 월드 위너스컵 초대 대회 개최지다. 올해 6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비치사커 월드와이드(BSWW)와 현지 유관기관의 공동 주최로 열리며, 세계 주요 비치사커 클럽들이 대거 참가한다. 5개 대륙 44개 클럽이 출전해 남녀부 경기가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장은 알라니아 국제 비치 스포츠 센터(Alanya International Beach Sports Centre)다. 최근 국제배구연맹(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Volleyball, FIVB)으로부터 국제 우수 센터(International Centre of Excellence, ICoE)로 지정된 시설이다.

5개 대륙 44개 클럽의 맞대결… 전 경기 100개국 생중계알라니아 국제 비치 스포츠 센터는 3,300석 규모의 관람석과 주요 경기 코트 4면을 갖추고 있다. 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도 마련돼 있다. 야간 조명 시설을 갖춰 저녁에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월드 위너스 컵에는 매년 선수와 구단 관계자, 취재진 등 약 800명이 모인다. 올해 대회의 모든 경기는 100개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 세계 시청자에게 비치사커 경기와 알라니아의 지중해 풍경을 함께 선보인다. 대회 기간에는 튀르키예 공화국 선포 기념일(Republic Day)인 10월 29일도 포함돼 있다. 국가 기념일의 축제 분위기가 더해져 현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중해 휴양과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알라니아알라니아는 튀르키예의 대표 휴양지 안탈리아(Antalya) 동부에 자리한다. 넓은 해변과 맑은 바다, 수준 높은 호텔을 갖춰 매년 수백만 명의 여행객이 찾는다. 연간 300일 이상 햇살이 비치는 안탈리아의 온화한 기후 덕분에 가을에도 지중해 휴양을 즐기기 좋다. 안탈리아는 튀르키예항공 오픈(Turkish Airlines Open)과 알라니아 트라이애슬론(Alanya Triathlon) 등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며 스포츠 관광지로도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알라니아는 최근 스포츠 시설 투자를 확대하며 다양한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올해 예정된 국제 스포츠 행사만 24개에 달한다. 트라이애슬론부터 사이클 대회까지 종목도 다양하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알라니아는 현대적인 스포츠 시설과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연중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 관광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월드 위너스 컵을 통해 세계적인 비치 스포츠 명소로서 알라니아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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