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려질 뻔한 나무의 새로운 변신, 도심 속 세 가지 숲 공간
‘아사히카와 도심 모닥불 Bar’는 지역의 산림 자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임업의 가치를 전달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OMO7 아사히카와 직원들은 ‘100년 후 더 나은 숲을 남긴다’는 목표로 활동하는 waft 주식회사와 함께 숲을 방문해 나무 두 그루를 벌목했다. 해당 나무들은 휘어진 형태나 낮은 강도, 가공의 어려움 등으로 건축 자재로 사용하기 어려워 펄프재나 칩재로 활용될 예정이었으나, 테이블과 의자, 장식물 등으로 새롭게 제작됐다. 이렇게 재탄생한 목재에 아사히카와 지역의 가구를 더해 행사장을 세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힐링 구역’은 아사히카와 가구와 함께 편안하게 숲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작은 숲 구역’은 벌목한 나무로 제작한 테이블과 우드 데크, 숲속을 연상시키는 천장 장식을 통해 자연에 둘러싸인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웃도어 구역’에서는 가느다란 통나무를 활용한 테이블과 그루터기 의자에 앉아 모닥불을 감상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취향에 따라 원하는 공간을 선택하고, 각기 다른 분위기 속에서 아사히카와의 깊어가는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다.

홋카이도산 와인과 위스키로 즐기는 가을밤의 여유
모닥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특색을 담은 음료와 핑거푸드도 마련됐다. 대표 메뉴는 커피와 에조 위스키를 조합한 ‘에조리시 커피’로, 이외에도 홋카이도산 와인과 위스키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핑거푸드로는 홋카이도산 치즈와 말린 과일, 아사히카와의 초콜릿 브랜드 ‘RAMS’의 봉봉 쇼콜라 등이 준비된다. 지역의 식재료와 특색을 담은 메뉴를 통해 모닥불이 있는 야외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음료는 500엔부터, 핑거푸드는 1,800엔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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