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시즌부터 뛰었지만 우승 없이 준우승 3회
준결승서 ‘무명 돌풍’ 이선영과 맞대결
이미래-임정숙, ‘원조 퀸’들도 준결승서 격돌
PBA 32강서 강동궁 김영원 마르티네스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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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PBA 협회 제공 |
[욜드(YOLD)=조용수 기자] 여자 프로당구(LPBA) 김보미(NH농협카드)가 ‘무관설움’을 떨쳐낼 기회를 잡았다.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5차 투어 ‘지금 잘 사는 방법 zgm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서 김보미는 김가영(하나카드)을 세트스코어 3:1(11:8, 11:9, 2:11, 11:4)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1세트 6:8로 뒤지던 김보미는 8이닝에 끝내기 5점 장타로 11:8(8이닝)로 승리한 데 이어, 2세트에도 공방전 끝에 11:9(11이닝)로 이겨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섰다. 김보미는 3세트에 2:11(4이닝)로 완패했지만, 4세트에 11:4(10이닝)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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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PBA 협회 제공 |
출범 시즌부터 LPBA 무대에서 뛴 김보미는 아직까지 우승 경력이 없다. 결승전에 3차례나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2023-24시즌 월드챔피언십에선 김가영을 상대로 1점만 채우면 우승하는 상황에서 역전패를 당해 첫 우승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직전 투어(크라운해태) 우승자이자 팀 동료인 정수빈이 시상식에서 김보미를 두고 “김보미 선수가 다음 대회에선 우승했으면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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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PBA 협회 제공 |
김가영을 꺾고 준결승에 오른 김보미의 준결승 상대는 ‘무명 돌풍’의 이선영이다. 이선영은 8강에서 이마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먼저 두 세트를 빼앗기며 탈락 위기에 놓였던 이선영은 이후 내리 3개의 세트를 따내며 역스윕 승리에 성공했다. 2024-25시즌 LPBA 트라이아웃을 통해 데뷔한 이선영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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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PBA 협회 제공 |
또 다른 준결승 대진은 이미래(하이원리조트)와 임정숙(크라운해태)의 ‘원조 LPBA 퀸’ 맞대결이 성사됐다. 4차 투어 준우승자 이미래는 박정현(하림)을 풀세트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3:2로 승리했으며, 임정숙은 강유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돌려세우고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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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PBA 협회 제공 |
이날 함께 진행된 PBA 32강에선 강동궁(휴온스)이 ‘튀르키예 강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를 3:0으로 제압했다. 1세트 15:11(6이닝)로 승리한 강동궁은 2세트를 15:3(6이닝)으로, 3세트마저 15:7(6이닝)로 가져가며 빠르게 경기를 마쳤다. ‘PBA 신성’ 김영원(하림)도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3: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1세트를 15:7(8이닝)로 선취한 김영원은 2세트 15:6(5이닝) 3세트 15:8(7이닝)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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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PBA 협회 제공 |
‘스페인 최강’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김종원(웰컴저축은행)을 3:0으로 꺾었으며, 조건휘(웰컴저축은행)도 노병찬(크라운해태)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이충복(하이원리조트)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 오태준(NH농협카드) 이승진(브레이커스) 등이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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